개발자를 넘어, 새로운 길로

    여러 고민을 거치던 중, 유니밧님의 장문의 댓글에 대한 대답은 직접 포스트로 적어보는 것이 어떨까 싶어 적게 되었다. 내가 개발자를 그만두겠다고 고민을 시작하고 한 달 여가 지난 지금의 시점의 마음가짐을 말이다. 나는 지금 매일 하던 코드 편집기를 열어보지도 않으며 개발 서적으로 공부도 하지 않는다. 지금은 인문/사회/경영/경제와 같이 지극히 문과스러운 지식을 들여다보고 있다. 그렇다면 "문과로 취직할 생각인가?"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내면을 들여다 보기 마인드 맵을 열고 직업에 대해 고민했다. 내가 원하는 직업관에 맞는 일은 무엇일까? 싶어 하나하나씩 정리해보고 싫다면 왜 싫은지, 이 일이 무엇이 좋은지, 현실적으로 어떤 벽에 부딪힐 수 있는지 적었다. 개발이라는 그늘에서 벗어나..

    개발자를 그만둬야 할까?

    이 글을 브런치에 쓸까 싶다가도 내 블로그를 찾아주는 고마운 개발자 여러분과 개발자 지망생이 있는 듯하여 그냥 여기에 작성해보기로 했다. 추후 포트폴리오로 쓰일 수도 있는 이 블로그에 이 글을 쓰는 것은 큰 문제가 될지도 모르지만, 이는 나와 같은 20대를 보내는 사람들에게 있어, 그리고 20대들이 겪는 흔한 고민 중 하나인 '꿈'을 생각하며 고민하는 것들에 대해 적어나가고 싶었다. 다른 직업도 아닌 개발자에 대해서 말이다. 고2 때부터 시작한 개발이 벌써 7년이 지났고, 여전히 개발자로 지내고 있다. 남들에게 이야기할만한 공식적인 개발 경력은 많이 없는 편이다만 이 일을 하면서 개발자라는 직업에 대해 어느 정도 노력을 했다고 자부하며 이야기할 수 있다. 프로젝트를 위해 밤을 새운 적도 많고, 개발에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