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에세이

    개발자를 넘어, 새로운 길로

    여러 고민을 거치던 중, 유니밧님의 장문의 댓글에 대한 대답은 직접 포스트로 적어보는 것이 어떨까 싶어 적게 되었다. 내가 개발자를 그만두겠다고 고민을 시작하고 한 달 여가 지난 지금의 시점의 마음가짐을 말이다. 나는 지금 매일 하던 코드 편집기를 열어보지도 않으며 개발 서적으로 공부도 하지 않는다. 지금은 인문/사회/경영/경제와 같이 지극히 문과스러운 지식을 들여다보고 있다. 그렇다면 "문과로 취직할 생각인가?"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내면을 들여다 보기 마인드 맵을 열고 직업에 대해 고민했다. 내가 원하는 직업관에 맞는 일은 무엇일까? 싶어 하나하나씩 정리해보고 싫다면 왜 싫은지, 이 일이 무엇이 좋은지, 현실적으로 어떤 벽에 부딪힐 수 있는지 적었다. 개발이라는 그늘에서 벗어나..

    개발자를 그만둬야 할까?

    이 글을 브런치에 쓸까 싶다가도 내 블로그를 찾아주는 고마운 개발자 여러분과 개발자 지망생이 있는 듯하여 그냥 여기에 작성해보기로 했다. 추후 포트폴리오로 쓰일 수도 있는 이 블로그에 이 글을 쓰는 것은 큰 문제가 될지도 모르지만, 이는 나와 같은 20대를 보내는 사람들에게 있어, 그리고 20대들이 겪는 흔한 고민 중 하나인 '꿈'을 생각하며 고민하는 것들에 대해 적어나가고 싶었다. 다른 직업도 아닌 개발자에 대해서 말이다. 고2 때부터 시작한 개발이 벌써 7년이 지났고, 여전히 개발자로 지내고 있다. 남들에게 이야기할만한 공식적인 개발 경력은 많이 없는 편이다만 이 일을 하면서 개발자라는 직업에 대해 어느 정도 노력을 했다고 자부하며 이야기할 수 있다. 프로젝트를 위해 밤을 새운 적도 많고, 개발에 빠..

    2020년 회고록―, 시작

    많은 일이 일어난 2020년도 거의 끝나간다. 올해 회고록의 제목은 이다. 많은 것들을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또 다른 키워드로는 , 그리고 가 있다. 이 회고록은 개발에 관련된 것만을 적는 것이 아니라, 개발을 포함하여 올해 내게 일어났던 사건들이나 활동들을 어느정도 정리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강의 제작 (2020.01 - 2020.08) 2020년 들어 처음 시작한게 아마 강의 제작이 아닐까 싶다. 사실 첫 강의는 2019년에 나왔지만 품질향상을 위해 새로 리부트하기로 하여 다시 촬영을 하고 제작을 시작했다. 개발 공부는 했지만 지식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할 만한 수단이나, 백수라서 딱히 돈벌이도 없었기 때문에 겸사겸사 시작한 것이었다. 2020년에 만든 강의는 총 세개, PHP 7+ 프로그래밍: ..